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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인플루엔자 방역대책 회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7.31 09:4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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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최근 중국·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가 재발됨에 따라 지난 달 23일 공주시농업기술센터회의실에서 도내 축산관계 공무원·방역지원본부, 농협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금인플루엔자 방역대책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닭·오리농장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 통제 및 소독 철저 ▲닭 도축장 소독 등 방역관리 강화 ▲야생조류 등 접촉차단 조치 ▲동남아지역 여행시 축산농가 방문금지 홍보 ▲혈청검사 및 가금류 사육농가 위생·방역관리 지도점검 강화 ▲의심축 발견시 신속한 신고 등을 당부했다.
또한, 시·군 및 농협 등 유관기관·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보다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전개하기로 다짐했다.
한편, 충청남도에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 2월 5일까지 천안·아산지역 6농가에서 가금인플루엔자가 발생하여 모두 1백43개 농가의 닭·오리 등 1백39만8천수를 살 처분 조치한 바 있다.
참고로 7월 현재 충남도내 닭·오리·메추리 등 가금류사육 현황은 1만6천9백여농가에서 1천7백6십만 마리이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