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축협(조합장 안병호)은 지난 23일 영암 월출산온천관광호텔에서 전남지역 낙농가 1백여명을 대상으로 ‘우유생산성향상을 위한 경제적 사료급여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낙농경영의 경쟁력제고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은 건국대학교 축산대학 김현진 교수를 초빙, 건강한 젖소를 위한 사료급여방법과 영양소 대사 스트레스 예방, 젖소의 반응을 고려한 영양관리 등 젖소의 사료급여관리 효율화 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김 교수는 “낙농경영수지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은 많은 부분에서 얻을 수 있지만 급여영양소의 이용효율 증진과 우유 생산효율을 높이는 방안, 생산수명 연장 및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특히 “젖소의 생산수명은 유전적요인, 대사성질병, 유방염, 번식장애 등에 의해 결정되는데 대사성질병과 유방염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며 “젖소가 대사성질병과 유방염에 걸리지 않도록 반추위를 튼튼하게 하는 사료급여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고 밝혔다. 김 교수는 “젖소는 간이 건강해야 개체가 튼튼하고 체세포수도 낮으며 간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반추위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섬유소 함량과 조·농비율, 에너지 단백질 균형, 비타민과 광물질 균형공급 등 적절한 사료급여가 필요하다” 말했다. ■영암=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