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사료(주)가 지난달 26일로 창립32주년을 맞아 (주)SCF로 사명을 바꾸고 제2의 창업을 선언했다. 또 도드람양돈조합 배합사료공장(원주 소재) 인수를 계기로 도드람양돈조합과의 파트너쉽 조인식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김정인 사장은 이날 창립기념식을 갖고 이같이 선언함과 함께 조인식을 갖는 한편 우수사원의 표창과 협력업체의 감사패도 전달했다. 김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도드람원주공장 인수(60억원)와 하나에너지 투자, 그리고 인천에 있는 공장 매각을 완료하면서 앞으로 2년 이내 제2도약을 할 것”임을 전제하고 “앞으로 SCF는 품질향상과 특색있는 영업으로 영업력을 계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2006년 이후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며 “작지만 강한 영업력과 강한 회사로 거듭 태어나 생산제품의 다변화를 통해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것”임도 밝혔다. 김 사장은 특히 “중국 등 동남아시장을 겨냥한 수출을 모색하는 한편 바이오산업 등 신규사업에도 진출하겠다”고 밝히고 이는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인 만큼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김 사장은 이번 도드람양돈조합과의 협력 조인식 체결은 도드람의 양돈사료부문과 SCF의 특수사료부문과의 새로운 역할을 찾아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는 이것이야말로 바로 새로운 활로를 위한 모범 답안이 아닌가하는 확신이 든다며 도드람과의 조인에 대한 강한 믿음을 갖고 있음을 내비쳤다. 올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사명과 함께 사훈도 변경했음을 밝히는 김 사장은 새롭게 태어난 SCF의 사훈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 회사를 사랑하는 사원, 사원을 아끼는 회사가 되겠다고 다짐한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