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의 질과 유지율이 날로 향상되고 있다. 최근 낙농진흥회(회장 명의식)에 의하면 지난해 12월중 원유검사에 합격된 원유 10만2천90톤중 유지율 전체 평균은 4.10%로 전월 4.01% 보다 무려 0.09%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지율은 전남·북 공히 4.11%를 비롯 ▲경남=4.01% ▲강 원=4.13% ▲충남=4.07% ▲제주=3.85% ▲기타=4.13% 등으로 제 주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의 유지율은 4.01%를 상회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세균수 성적분포를 살펴보면 1급 농가는 91%로 1년전 80%에 비해 10% 이상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체세포수 1급농가와 집유량은 각각 20%·22%로 매년 향상되는 반면 3급은 각각 33%·27%로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조용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