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축협(조합장 기승종)은 지난달 27일 조합 회의실에서 200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김포축협은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들의 과중에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자녀들에게 면학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사회 일꾼으로 육성하고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승종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금액과 대상 인원이 제한적이나 앞으로 다수의 조합원 가족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평소 남다른 노력으로 학업에 정진하여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기조합장은 이날 “김포축협은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축산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축산컨설팅 강화와 축산기자재 및 방역소독약을 적기 공급해 상시 방역체계를 구축해 가축질병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축협은 2004년 장학금을 대학생 14명에게 1백만원, 전문대생 8명에게 80만원, 고등학생 2명에게 40만원씩 총 2천1백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포축협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 전달에 있어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수혜학생을 줄이고 장학금 금액을 높이는 방법을 체택했다고 밝혔다. ■김포=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