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 지난달 30일 본점 3층 회의실에서 조합 관계자 및 각 지부 지부장, 조합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돈육 생산전문 세미나를 개최하여 안전 돈육 생산에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영섭 조합장의 인사말을 대신한 정명수 전무는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품질인증농장을 한층 더 업그레드 하여 농장 HACCP 적용을 통해 청정돈육 생산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첫 단추로 조합원들에게 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적용방법에 대한 교육차원에서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과학 영농에 따른 돈육 차별화를 통해 경영수익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도드람 양돈조합 양돈 연구소의 정현규 소장은 내춰럴포크 생산기술 개발 및 성공적 적용이라는 주제를 통해 내춰럴포크 양돈의 연구 과정과 이에 따른 농장 적용 등 항생제를 쓰지 않고 사육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하며 농가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원산농장의 이욱희 사장은 항생제 무첨가 양돈기술 개발 및 성공 적용사례를 들어 항생제를 쓰지 않고 양돈을 할수 있는 기초적인 방법과 항생제 무첨가 사육의 경제적인 효과 등 실증사례를 들어가며 좀 더 상세한 기술 정보전달이 이루어 졌다. 마지막으로 다비육종의 최지웅 과장의 청정 돈육의 기반이 되는 HACCP의 소개 및 양돈장 의 적용이라는 주제로 농장에서 HACCP를 해야하는 이유와 GMP, GAP 및 일반적 위생관 리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 조합원들은 더 많은 과학 기술의 접목으로 좋은 돼지 생산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안전 먹거리 생산에도 기여할 뿐 아니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이바지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에는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김해=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