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낙협(조합장 이경용)은 지난달 29일 당진축협 관광농원에서 조합원 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2004년 조합사업전이용대회룰 개최, 조합사업전이용을 통한 조합발전을 다지고 충남집유조합으로서 역할을 다해 낙농발전에 앞장서기로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합원 가족은 물론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민종기 당진군수를 비롯해 새로 부임한 당진군 산림축산과 오형수 과장 및 당진축협 김기원 조합장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실시된 이날 전이용대회에서 이경용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낙농은 7년간 동결된 유대를 비롯해 그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으로 이런때일수록 낙농인의 단결과 화합이 중요하다며 당진낙협은 낙농진흥회 충남도 집유조합으로서 역할을 다하는 한편 조합의 경쟁력제고사업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낙농은 원유수급불균형으로 일부 낙농인들이 낙농을 포기해야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가도 절대적인 보호망이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오늘의 고통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승화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수조합원 표창 및 공로패 전달식에서 동근목장 송죽목장 성진목장 아름목장 춘우목장 화성목장이 우수조합원 표창을, 당진군 장명환 농협충남지역본부 축산팀 최생영 과장이 감사패를, 모범용역기사 차두환 남양우 씨가 표창을 받고 태광목장 이계홍 등 조합원 자녀 10명에게장학금이 전달됐다. ■당진=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