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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호' 28.315kg 녹용생산 기록 갱신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04 10: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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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소재 우성사슴농장(대표 한은섭)의 우성 2호가 28.315kg으로 또다시 녹용생산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는 지난 28일 서울 제기동 소재 경동한방플라자에서 제12회 우수사슴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한 우성사슴농장의 우성 2호는 지난해 27.575kg으로 대상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지난해의 기록을 0.74kg 넘긴 총중량 28.315kg을 기록, 또다시 올해 최고사슴의 자리에 올랐다.
올해 대회에는 특히 참가기준(엘크 15kg, 꽃사슴 1.5kg)을 넘긴 사슴 62두가 본선에 진출해 해마다 높아지는 사슴농가들의 개량수준을 반영했다.
김수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국내 사슴농가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사슴의 개체능력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의 시책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사슴이 축산법상 개량대상 축종으로 조차 등재되지 않고 있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량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에서 법령 및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꽃사슴 최우수상은 무안사슴농장(대표 이정안)의 무안2호 ▲생산량부문에서는 우성사슴농장의 우성2호 ▲회분율부문에서는 백련사슴농장(대표 최규갑)백련2호 ▲상대비율부문에서 청심사슴농장(대표 안준호)청심만호 ▲사슴개체부문에서는 삼삼사슴농장(대표 이영)삼삼1호 ▲녹용외관부문에서는 속리산사슴농장(대표 구권회)아시호가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참관인의 직접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참관인 선정 최우수상은 천석사슴농장(대표 이세구)의 천석 1004호에게 돌아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