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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수의원, 부경양돈조합 방문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04 11: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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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박홍수의원은 지난달 28일 박해상농림부차관보 및 송석우농협축산경제대표와 함께 부경양돈조합(조합장 한영섭)을 방문, 관내 양돈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조합과 양돈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부경양돈조합에서 한영섭조합장을 비롯해 김규환 · 정낙경 이사, 류정상 감사 및 최희주·최해식 대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조합 관계자들은 적극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선조합의 대조합원 지원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데 공감했다.
따라서 앞으로 잘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 차원의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부경양돈조합이 지난해 농림부가 실시한 축산물 브랜드전의 대상 수상조합임을 상기시키며 정부나 농협중앙회가 우수브랜드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우부문의 생산이력제 실시 추진 등 축산물 안전성확보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관심이 양돈부문에도 똑같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는 한편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양돈산업의 현실을 지적, 확실한 비전 제시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한영섭 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부경양돈조합은 양돈에 관한 전과정을 통합·경영하는 양돈전문조합으로서 양돈인들의 권익보호 및 소득증대를 위해 거듭나고 있다”면서 더좋은 조합으로 발돋음 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박홍수의원은 이에대해 국회차원의 협동조합개혁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고 “부경양돈조합은 경제사업을 열심히 추진하는 조합으로 조합원들의 자부심이 대단함을 익히 들어알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노력하는 조합이나 양돈인들이 안심하고 양축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송석우 대표도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조합은 유통 판매에 주력하는 바람직한 협동조합상임을 전제, “양축가가 가장 필요로 하는 컨설팅사업 강화를 통해 회원조합이 필요로한 중앙회, 양축가가 필요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길호·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