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장은 축산업의 범주에 속하는 사업장으로 산업용으로 적용되고 있는 전력을 농사용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전국한우협회)는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산업자원부에 요청했다. 축단협은 도축장의 전력 사용 증가로 인한 비용상승은 결국 축산농가의 부담하는 도축수수료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도축장의 전기료 부담을 경감시키는 것을 결국 축산농가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건의했다. 특히 최근 축산물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축장들이 HACCP를 의 무적으로 적용하고 있어 냉장·냉동시설 보완 등으로 전력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를 적극 검토, 정책에 반영시켜 줄 것으로 요청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