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방사료 첨가제 ‘미라클 시리즈’로 잘 알려진 (주)한펠의 임인철 대표가 등단후 첫 시집을 내놓으며 ‘시인 임인철’로서 당당히 세인들 앞에 서게 됐다. ‘문예사조’를 통해 출간된 임인철 시인의 시집 ‘들꽃처럼’은 모두 4부로 구성돼 있으며 1백여편의 시와 함께 한국자유시인협회 김창직 회장의 서문 및 시인이자 평론가인 조봉제씨의 해설을 담아 저자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나침반이 되기도 한다. 김창직 회장은 “임인철 시인의 손길에서 운명적인 시병이 오롯한 시정(詩情)으로 승화될 날이 멀지 않았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특히 조봉제 시인은 “시의 이미지 구성이 역동성에 비해 구성도 훌륭했을 뿐 아니라 이미지의 연결도 무난했다”고 평가, “제2, 제3의 시집은 더욱 발전된 경지가 있을 것”이라고 감탄했다. 한편 ‘들꽃처럼’의 출판기념회는 10일 오후 4시 경기도 과천 소재 그레이스호텔 8층 에메랄드 홀에서 열린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