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자원연구소 김동식박사팀이 제시해 주는 TMR사료를 급여하면 산유량·유지율 증가는 물론 젖소가 건강해져 유질도 크게 개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 이천TMR회 김영철회장(48세·우호목장)은 “2000년부터 김동식박사가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에 따라 TMR사료를 생산하는데 회원농가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최근 월평균 판매량은 2천톤을 돌파하여 4년전 4백톤 보다 다섯배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화성TMR회 최대희회장(50세·송내동목장)은 “김동식박사팀과 지난해 12월 계약을 체결하고 하루 생산능력 60톤 규모의 자동화시설을 갖추어 7월 현재 완전TMR사료 이용 농가는 이거복대표외 삼산목장(대표 최종대)·왕유목장(대표 박상진)·대철목장(대표 황은식)·알짜목장(대표 이수현)등 5개 목장” 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세미TMR농가가 약 40농가에 달하여 앞으로 완전TMR농가 비율은 높아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우유 철원TMR회 이국재회장(48세·문주목장)은 “김박사 프로그램을 받기로 하고 시설을 설치중으로 빠르면 내달말 늦어도 9월초 시설이 완료되면 김동식박사를 초청하여 TMR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봉담읍 내리에서 73년부터 낙농을 하는 이거복대표(58세·신가성목장)는 “지난 3월부터 김박사팀이 제시해 주는 화성TMR사료를 급여하고 있는데 두당 산유량이 3~4kg 향상됐으며 젖소가 건강해지어 유방염 발생이 없어졌고 체세포수도 원유 1ml당 6~9만 사이로 1등급이 되었다”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