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4일 평택웨스트 호텔에서 농업·농촌종합발전대책에 제시될 종계 사양경영·유통수급분야의 세부계획 마련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최종안을 수립했다. 이날 수립된 세부계획에 따르면 종계 생산성향상 대책을 비롯 친환경 경영지원, 생산조절, 제도개선, 정책지원 및 토종닭 농가 지원 등 크게 5개 지원대상으로 나뉜다. 종계 생산성 향상 대책을 살펴보면 우선 종계 육성 전문농장 지원방안으로 총 1천2백억원(종계장1개소당 30억원·1개농장 2만8천수기준)을 5년 거치 15년 상환, 연리 1.5%로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종계장 노후시설 개선, 농장이전, 친환경 사육시설 지원금으로 총 3천2백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살처분 보상금 지원 확대를 요구, 현행 AI로 인한 살처분만 보상금이 지원되는 것을 ND, 살모넬라 등에 확대적용 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실질적인 피해가축 보상금과 휴폐업으로 인한 생계지원금 등 현실적인 보상금 지원 실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현행 화재, 수재, 풍재에 대한 가축공제를 확대하여 설해 및 1종전염병으로까지 확대토록 요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계협회는 종계 사양경영·유통수급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6개 분야에서 수립된 양계분야 세부계획을 종합, 9일 공청회에서 최종안을 마련한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