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농가 분뇨처리의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축사배출 형태와 처리실태, 자원이용 상황등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부장 나상진)는 전국의 양돈농가중 분뇨처리 시설이 있는 농장을 대상으로 8∼9월중 개별방문에 의한 직접조사방법으로 운영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축산컨설팅부는 이를 위해 이달중 일선축협 지도상무와 축산환경기술상담원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실태조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9월말까지 조합별 자체계획하에 조사를 마치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분뇨처리 운영실태 조사는 전국 1만호의 양돈농가를 목표로 실시할 계획이며 조사내용에는 사육시설과 분뇨분리방법, 처리시설, 방법별 처리량, 퇴비액비이용실태, 분뇨처리 비용등이 포함된다. 축산환경기술상담원들은 조사자료를 축산사이버컨설팅에 전산입력토록 할 방침이다. 농협은 이번 조사결과를 D/B화하면 도별, 시군별 실태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처리비용과 방법별 활용상태등을 토대로 사전예측이 가능한 지도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D/B화된 자료는 책자로 제작해 일선축협과 행정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