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회장 양정화)는 지난달 27일 자문회의를 통해 원유가격 조정과 원유생산비 조사방법 등 낙농현안의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원유가격조정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했다. 또한, 원유가격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원유가격 인상 후 초래할 수 있는 우유소비위축을 방지할 수 있는 대비책도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편, 농관원의 우유생산비조사 방법은 낙농가와 유업체가 공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편하거나 낙농진흥회가 자체적으로 정부와 농가, 유업체로 TF팀을 구성해 별도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