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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종합대책 중장기 발전방안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10 09: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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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5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낙농산업 정책의 전반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이승호 회장은 인사말과 함께 오는 16일 개최키로 한 전국낙농인 총궐기대회와 관련해 낙농가의 입장에 대해 설명하고, 그 동안 협회에서 중장기 대책방안으로 제기해 온 원유자급 목표율 설정 등 낙농산업에 대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 낙농경영 안정대책 방안, 우유소비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입장을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당면 현안과제 및 농업·농촌 종합대책 관련 중장기적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우유수급 문제와 관련해서는 낙농진흥법에 의거 용도별 공급물량(초과원유)에 대한 사용내역 등이 투명하게 공개되어야만 혼합분유 수입 등에 대한 농가의 불신을 해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지난 UR협상의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DDA협상, FTA협정 등에 대비하여 협상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낙농가들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협회에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대낙농가 세미나, 공청회 등을 통해 농업·농촌종합대책과 관련한 낙농산업의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