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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현실화 방안 강구 노력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10 09: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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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는 조합원과 납유량이 날로 감소하여 조합경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이번주중 긴급 이사회를 소집하고 총회도 조속히 열어 납유조합원 감소 방지를 위한 유대 현실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서울우유 축산계장협의회(회장 우상옥·진일목장)와 대의원협의회(회장 이흥구·단샘목장)는 지난 4일 상오 11시 본 조합 2층 셀크룸에서 원유가격 현실화방안을 위한 대책회의를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 참석한 낙농지도자들은 원유생산에 따른 제반물가가 계속 폭등한 반면 원유가격은 6년간 동결되어 폐업하는 조합원이 증가하고 있어 이 같은 상태가 지속될 경우 납유 조합원 감소로 인한 조합의 경영상태가 최악에 이를 것이라고 지적하고 총회를 조속히 소집해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에 조합 집행부는 이달 중순중 긴급 이사회를 열어 총회 소집(안)을 비롯한 당면한 낙농현안과제를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우유 조합원과 납유조합원은 7월말 현재 각각 2천8백59명·2천8백47명으로 한달전인 6월말 2천9백1명·2천8백88명에 비해 각각 42명·41명씩 줄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