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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수조 이끼 끼지 않도록 자주 청소”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10 09: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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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은 지난 3일 조합회의실에서 낙농조합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젖소의 하절기 사양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윤기섭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주지역의 낙농산업은 각종 품평회 및 대회에서 조합원들이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여러 조합원들이 낙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낙농선진지역으로 타지역의 모범이 됨은 물론 우리나라 낙농산업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갈수록 도시화 되어가고 있는 지역 환경 여건과 이에 따른 축산규제로 어려움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교육이 어려운 축산환경속에서 하나의 작은 돌파구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김현진박사는 “낙농가의 경영 수지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우유내 영양성분 즉 지방함량을 개선하고 젖소의 건강과 착유 위생을 통한 품질개선이 관건”이라며 여름철 사육환경 온도 상승에 따라 스트레스로 인한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가졌다. 특히 김박사는 “여름철 신선한 물공급은 필수라며 신선한 물을 24시간 급여하고 급수조에 이끼가 끼지 않도록 하고 사료등의 이물질을 자주 청소하는것이 바람직 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사이며 주)엘택의 대표이사인 임규인 대표는 젖소 대사성 질병 관리 MUN과 케토시스에 대한 주제로 교육했다.
■의정부=김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