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축산 현장에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대상사료 축산과학연구소(소장 이종하)는 지난달 30일 실제 필드 사례를 분석하고 논의하는 사례발표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사례발표회에서 김상현 수의사는 ‘과연 봉침 때문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봉침을 자돈과 모돈에 적용한 결과 탁월한 효과가 있었음을 전제한 후 구체적으로 봉침은 모돈의 유방염, 자궁내막염등 화농성 질환과 이유자돈의 관절증상 및 웅돈의 성적 활력 증진에도 매우 효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정한 수의지원팀 대리는 ‘혹서기 환경관리’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여름철 돈사 환기관리에 대해 특히 신경을 쓸 것을 강조했다. 최민준 수의사도 ‘최근 양돈 질병’이란 주제의 특강을 통해 실제 필드에서의 최근 양돈 질병인 돈적리와 PED 등에 대한 발생 상황을 설명했다. 홍종욱 박사 역시‘개량된 돼지를 위한 비타민의 적정 급여수준’이란 특강에서 비타민 A와 E, B에 대한 중요성을 특별히 강조했다. 저널 컨퍼런스 수의지원팀 신정화 수의사는 ‘돼지생식기 호흡기증후군’에 대해, 이미옥 수의사는 ‘돼지 회장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같은 발표에 대해 참석자들은 최근 양돈 질병 동향과 실제 필드에서의 사례를 접목시킴으로써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과학연구소는 이같은 발표회를 가능한 한 매달 실시함으로써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