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낙농업계가 우리나라 낙농업을 배우기 위해 왔다. 지난 9일 중국 산동성 태안시 후언평(侯彦平)축산국장을 단장으로 11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우리나라 낙농업계를 둘러보고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제2회 중국연태세게낙농박람회 홍보차 내한했다. 방문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의 선진 축산기술을 익히고 중국 축산업의 모델로 개발코자 유업체, 기자재업체, 사료공장 등 낙농업계를 둘러보고 16일 귀국했다. 방문단은 방문 첫날이 9일에 남양유업을 시작으로 10일에는 과천에서 제2회 중국연태세게낙농박람회 설명회를 가졌다. 11일에는 조사료작업기 전문 생산업체인 라이브맥(대표 김병관)과 농기계 생산업체인 웅진농기계(대표 선광지)를 방문했으며 고창축협 TMR공장을 견학을 통해 기자재 업계를 둘러봤다. 12일에는 천하제일사료, 하림계육가공장을 방문했으며 13일에는 낙농목장, 양계장 등 농장을 둘러봤다. 특히 방문단은 라이브맥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경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으라고 밝히고 김병관 사장도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 향후 중국진출에 협력을 당부했다. 방문단은 우리나라 축산 기계 및 사료 공장, 도축 및 가공공장을 방문을 통해 중국 현장에 접목시켜 태안시 축산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방문단을 추진한 권오광 박사와 (주)애그리테크 이재화 상무는 이번 방문은 중국 낙농업계가 한국의 우수 축산기술을 접함으로써 향후 한국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