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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업계 축산 선진화 대열 ‘동승’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14 11: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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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업계가 축산업 등록제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11일 경기도 평택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선진 양계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제공을 위해 빠른 시일내에 등록제를 완료키로 결의했다.
이날 모인 종계인들은 축산업 등록제와 관련, 일부 축산농가들이 축산업을 규제하기 위한 제도로 인식하고 있는데 대해 “등록제는 규제가 아닌 축산 선진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인식을 같이하고 다만 등록제 추진에 따른 농가의 새로운 부담을 최소화하는 범위에서 시행하되 참여농가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에따라 종계협회는 농림부령이 정한 내년 12월 26일 전인 연내에 종계·부화업 등록제를 조기 완료키로 추진하고 금년도 안에 모든 회원농가들에게 등록제를 각 시군에 신청하도록 독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채란분과위원회도 지난 9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축산업 등록제에 동참을 결의했고, 육계분과위원회도 앞으로 있을 월례회의를 통해 등록제 동참에 참여할 것으로 보여 정부가 추진중인 축산업 등록제 시행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