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C와 연계한 글로벌·로컬브랜드와 계열화 주체의 육성 및 분뇨통합관리운영센터를 주축으로 축산분뇨처리문제의 돌파구를 찾는다” 대한양돈협회는 5개분야 양돈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T/F팀(공동팀장 최영열 양돈협회장·정찬길 건국대 교수)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마련한 '양돈분야 농업·농촌종합대책 세부추진계획(안)'에 대해 지난 12일과 13일 경기·강원도권 및 충청권 공청회를 개최, 각계 각층의 의견 수렴에 나섰다./세부내용 요약 다음호 이번 공청회에서 T/F팀은 브랜드와 연계한 고품질·친환경·안전성 위생성이 강화된 양돈산업 구축이란 목표아래 글로벌 브랜드 및 로컬(지역특화 및 기능성)브랜드를 육성, 국내 돈육시장에 80%(글로벌 50%, 로컬 30%)를 담당토록 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위해 브랜드 개념정립과 모델설정, 우수브랜드 인증제 마련과 전문컨설팅 지원 및 사후관리시스템 구축은 물론 다양한 홍보사업을 뒷받침, 3단계 과정을 거쳐 오는 2009년부터는 브랜드 생산체계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T/F팀은 또 농장검정을 기존 방향대로 유지하고 검정소는 육질 검정을 병행하는 중앙검정소로 운영하되 덴마크식 중요 능력검정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단위 유전능력 평가와 단일육종가 평가를 통한 최우수 검정돈의 AI 및 GGP농장 공급방안을 마련했다. 양돈농가 및 공공처리장, 경종농가 등이 참여하는 ‘양돈분뇨 통합관리 운영센터’ 및 분뇨처리 중앙지원본부를 내년부터 설치 가동하고 이를위한 운영제도와 지원대책도 제시됐다. 이와함께 인수공통전염병 대응체계 구축 방안과 양돈장위생등급제의 실시 및 관급백신 내실화 등 질병방역대책 추진방안도 내놓았다. 이에대해 지정토론자들은 브랜드사업시 위생수준에 대한 인증기준 마련과 전문가 집단에 의한 성공전략 제시를 주문했으며 환경부와 연계, 경종농가의 액비사용을 활성화할수 있는 제도적 뒷받침 및 퇴비사업 활성화 방안의 필요성 등도 강조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