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한국낙농경영인회(회장 신덕현)는 최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검정농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품축 관리, 출품 및 손질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 12일·13일 안성 농협중앙회 안성교육원에서 개최되는 ‘2004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 출품될 출품축의 관리와 요령에 대해 한국종축개량협회 양신철 경북지부장이 일본의 선형심사 90점 이상 개체들의 실례를 들어가며 설명했다. 이날 양 지부장은 “출품에 앞서 2개월 전부터 출품준비를 시작하되 빠를수록 좋겠지만 최소 1개월 전부터는 순치를 반드시 실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고“미경산우는 유용특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경산우는 유기를 중심으로 몸 전체가 평골인 개체들을 중심으로 선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엑셀란 목장 허증 대표로부터 ‘출품축 손질요령’에 대한 강의와 현장실습이 병행으로 이루어졌다. ‘2004 한국홀스타인품평회’주최 한 관계자는 “사회전반의 불황과 상당기간 연속되고 있는 낙농업 여건악화로 많은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많은 농가들의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가 낙농산업의 부흥을 염원하고 낙농가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