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축협(조합장 김종화)이 송아지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송아지 경매에 나섰다. 산청축협은 지난 10일 단성 가축시장에서 권철현 군수를 비롯한 경남농협 이성호 축산경제 팀장 등 많은 내 외빈과 관계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벽한 전자 경매 시스템을 도입 완료하고 전국 최초로 송아지 전자 경매 시장 개장식에 이어 전자 경매 현장을 참관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김종화 조합장은 테이프 커팅에 앞서 개장 인사말을 통해 “전자 경매기기 도입으로 지금까지 거수 낙찰 방식에서 탈피하고 경매 절차의 공정성, 신뢰성 확보로 투명하고 신속한 공개 경쟁 경매제 실시로 우수축 생산 동기 유발과 생산성 극대화로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 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200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산청축협의 송아지 경매시장은 전천후 시설과 함께 전자 경매 시스템 도입에 있어 군비 3천650만원, 중앙회 지원금 2천만원과 2천100만원의 자체 자금등 총 7천750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어 오늘 준공을 보게 됐다. ■산청=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