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부 직제가 바뀌었다. 그러나 축산국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지난 10일 국무회의에서 농림부 직제개정안을 의결하고 이번주 중 시행에 들어갈 예정인데 이번 직제개편은 농업인삶의질향상특별법 및 FTA지원특별법제정과 농업·농촌종합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 직제개편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농촌사회과'를 신설하고, 농업정책국을 농업구조정책국으로, 식량생산국을 식량정책국으로, 농촌개발국을 농촌정책국으로 각각 개편했다. 또 농업정책과를 구조정책과로, 농촌인력과는 경영인력과, 개발정책과는 농촌정책과, 농촌용수과는 기반정비과로 각각 개편, 농업구조개선, 농업경영체 지원, 복지·농촌개발 기능를 강화했다. 아울러 농업정보통계관실을 투융자평가통계관실로, 투자심사담당관을 재정평가담당관으로 각각 개편, 119조원 투융자 사업에 따른 심사·평가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식량정책국장, 축산국장, 종자관리소장의 경우 농업·축산연구관을 임용할 수 있도록 직렬로 조정하고, 농촌관광 등 새로운 업무 분야에 전문가를 계약직공무원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신설, 전문성을 강화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