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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항생제 ‘하이린사료·프로그램’ 개발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14 11: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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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소비자들의 안전 축산물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자 무항생제 사료에 대한 개발도 현실로 나타나 그 어느것보다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장 정학상)가 고능력 돼지에게 최고의 영양과 면역으로 최고의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고능력 무항생제 사료인 ‘하이린 사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했기 때문.
사실 국내 양돈업은 최근 만성소모성 질병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있는데다 출하물량까지 부족함에 따라 질병극복과 출하일령 단축이 시급한 상황이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소비자들의 안전축산물 요구에 부응해야 할 처지.
이에 따라 퓨리나코리아는 지난 수년간 세계의 내노라하는 기술로 최고를 자부하는 영양사료 개발과 아울러 무항생제 돈육 생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퓨리나는 무항생제 사료를 개발했는데 그것이 바로 ‘하이린 사료와 프로그램’.
퓨리나에 따르면 ‘하이린 사료’는 많은 정육(high lean)을 생산하기 위한 고영양(high energy)사료이면서 깨끗한 고기(high clean)를 생산하기 위한 고면역 능력사료의 두가지 의미를 가진 사료라는 것. 국내 돼지는 여러 가지 이유로 질병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 고영양과 아울러 고면역 능력이 공급돼야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최근 대두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안전 축산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고영양, 고면역 사료로서 항생제 사용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이같은 시장의 요구에 맞춰 개발한 ‘하이린 사료’는 국내 양돈 생산성과 안전한 돈육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퓨리나코리아 양돈 마케팅 강화순 이사는 “무항생제 사료 개발은 국내 양돈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목적이 있음”을 전제하고,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음에 따라 농장주 생각의 전환과 농장의 환경개선, 사양관리개선, 영양개선, 방역개선 등으로 약품 등의 사용이 줄어 들고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이사는 또 “농장의 생산성 향상은 항생제 사용이 제약을 받고 있는 선진 양돈국의 기술을 빨리 따라 잡기 위한 것”임도 덧붙였다.
강 이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맛있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 양돈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토록 하기 위함”임도 강조했다.
한편 퓨리나코리아는 하이린 사료 출시와 함께 국내에서 문제되고 있는 3P(PMWS, PRDC, PED)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농장 생산성 향상 캠페인을 오는 25일 유성에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