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합원에게 필요한 조직되도록 노력

화천축협, 병아리 부화장, 천년사랑센터 개장. 한마음평가회서 전국 1위 차지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12 10:50:23

기사프린트

화천축협(조합장 김명수)이 조합의 사업중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인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꾀하며 조합을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조합측은 지난해에만 병아리 부화장은 물론 천년사랑센터(예식장 및 연회장)를 개장하고 조합원의 사회적 문화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했다.
부화장을 개장함으로써 육계농가와 관내 구납농가들에게 적기에 병아리를 공급해 수급안정에 나섰으며 특히 천년사랑센터의 개장으로 화천군내 열악했던 예식장문화를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 이를 통해 조합원들의 직간접적으로 복지문화 향상을 꾀할수 있었다.
화천축협이 조합원을 위한 사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합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는가 하면 지난해 구제역 발생시 조합원들에게 생석회를 비롯한 소독약을 지원하였고 인근의 군부대화 긴밀한 협조를 얻어 경기도와 경계지역에 차량을 통제하고 일제히 소독함으로써 성공적인 구제역 방역 소독 결과를 얻기도 했다.
화천축협은 99년도 13억9천여만원의 적자를 벗아나기위해 조합원과 임직원이 하면된다라는 정신아래 일치단결하여 지난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99년도 적자액 전액을 만회할 수는 없었지만 적자폭을 줄일수 있는 계기를 마련키도 했다.
지난해 사업에 있어 손익면에서 인건비 및 각종 경비의 절감과 자금회수에 전직원이 땀을 흘린결과 4억8천만원의 당긴순이익을 올릴수 있었다. 이는 7억3천4백만원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도 올린 결과라 더욱 값지다 할수 있다.
이에따라 화천축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채권관리 업적평가인 한마음 평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영예와 함께 특별 승급 대상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안았다.
김명수조합장은 『21세기 우리 조합은 임직원이 한데 뭉쳐 조합원을 위하고 조합원이 필요로하는 조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부터 불어낙친 수입축산물의 파고를 슬기롭게 넘어 안정적인 축산을 영위할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려 나갈 것』을 밝혔다.
또 김조합장은 『앞으로 우리 협동조합은 신용사업보다는 경제사업에 치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며 조합원과 함께 하는 조합이 되기위해서라도 조합원 소득과 연계되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방침』이라고 말했다.<홍석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