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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주요 축산시책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1.02.12 10: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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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고급육 시장차별화=2003년까지 교잡우의 한우대체입식등을 통해 한우 3만5천두를 육성한다. 축산진흥원에 송아지 공급 생산기지를 구축, 전국 초지 37%를 갖고 있는 제주에서 우량 밑소를 전국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송아지 생산안정제, 다산장려금, 거세장려금을 지원하며 기초등록비를 두당 5천원씩, 인공수정료 두당 2만원씩을 지원한다. 도는 유통단계에서 수입쇠고기, 육우고기와 시장차별화를 강력히 추진, 한우기반을 지킨다는 전략이다.
▲부존자원 개발이용 확충=중산간 지대의 초자원을 이용, 생산비를 절감하고 제주특유의 마을공동목장을 개발, 축산전진기지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도는 초지전용 제한을 경사도 6도 이하로 조치했으며 조사료 생산기반확충을 위해 기반시설과 초지조성, 암모니아 처리, 초지관리등 분야별로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산 우유의 청정이미지 제고=방목형 사양으로 생산된 무공해 청정우유를 브랜드화하고 초자원 활용 극대화로 위생적 원유를 생산한다. 또 농가 및 가공장에 HACCP-FCG 도입 및 ISO 9002인증으로 유제품 안전생산체제를 구축한다. 품질 및 유통체계 개선으로 유제품 고급화도 추진된다.
▲청정종돈생산공급기지화=제주도 축산진흥원에 청정종돈 생산기지 구축으로 GGP 사육량을 지난해 4벡15두에서 올해 4백85두로, 2003년에는 6백두까지 확대한다. GP공급도 지난해 1천1백두에서 올해는 1천2백두를, 2003년엔 1천7백50두로 늘린다. 정액공급은 지난해 1만병에서 올해 1만병, 2003년 10만병으로 확대한다. 이 기지를 중심으로 2003년에는 종돈 1백%로 도내자급으로 연간 1백40억원의 농가 간접 소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축산 소득원 육성=제주마 혈통정립으로 국내산 경주마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축산진흥원을 지난해 5월 12일 마필등록기관으로 지정, 지난해 하반기 축산진흥원 보유마 1백31두를 체계적 등록 관리했다. 올핸 농가보유마를 중심으로 혈통등록을 추진한다. 또 경주마 경기력 향상을 위해 농가 공동육성 조련시설을 4개소 확보한다. 현재 2개소가 설치돼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전국 경주마 물량의 75% 공급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축산물 수출 및 유통개선=올 핵심사업으로 수출을 추진, 전국에 앞서 올 상반기중 일본 돈육수출을 재개한다는 야심이다. 또한 일본중심 수출에서 탈피, 필리핀 홍콩등 동남아지역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시킬 방침이다. 돼지고기 2차가공(훈제) 시설도 일 10톤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설치했다.
또 생축에서 정육, 부분육으로 유통체계를 개선 20%의 부가가치를 제고시킬 방침이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제주산축산물 판매장을 1백2개소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청정 제주산축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차별화 전략이다.
FCG 품질보증 및 시장차별화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FCG 품질인증을 받은 한우 13농가, 젖소 14농가, 돼지 1백53농가, 육가공 5개업체, 유가공 1개업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친다.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도는 소 15일, 돼지 30일 계류검역을 원칙으로 국제 검역수준의 방역으로 외래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지난 1일 구제역 청정지역 인증절차를 이행한바 있으며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청정지역 인증후 돈육 일본수출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2003년에는 소 부루셀라, 결핵병 청정화를 추진한다.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월 2회 전도 소독의 날로 지정,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분뇨 자원화 이용확대=유기질 비료, 생물비료 생산공급 체계를 구축한다. 1단계로 초지조성 및 초지사후관리를, 2단계는 감귤원, 밭작물을 대상으로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축산환경의 획기적 개선 및 친환경 유기농 연계도 추진한다. 냄새 안나는 돼지사육기술인 3-N시스템의 농가보급을 확대, 냄새 99% 감소와 파리 72% 감소효과를 거둔다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