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서울우유로 납유하는 낙농가들이 힘을 모아 지난달 22일 오픈한 안성시 도기동 137-1번지 소재 낙농회관. 이 회관은 지난해 봄에 마련한 대지 55평 위에 지난 3월초 착공, 약 4개월 동안에 걸쳐 지상 2층·연건평 60평 규모 최신공법으로 건립되었다. 1층 30평중 20평은 서울우유 안성낙우회가 태동된 70년대 초부터 시작한 축산기자재, 씨앗, 첨가제 등을 판매하는 장으로 활용하여 구매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사무실로 이용하고 있다. 2층 30평은 20명 내외가 회의를 할 수 있도록 한 회의실과 회원들의 휴식처로 이용하고 있다. 이 회관의 부지매입과 건립에 따른 총 예산은 2억2천만원. 그중 안성시로부터 4천8백만원을 보조받고 나머지는 낙우회가 그동안 벌어들인 이익금으로 알려졌다. 서울우유 안성축산계 김근경계장은 “회원들이 자체건물을 가지게 되다보니 종종 방문을 하여 과거 회원들간 흩으러 졌던 관계가 서서히 씻어지는 등 보다 결속을 다지는 화합의 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