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과 백련축제 등으로 유명한 전남 무안지역의 양계인들이 지난 16일 무안군 청계면 소재 지부사무실에서 광주전남지회 무안지부(지부장 권동혁) 현판식을 거행<사진>하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였다. 이날 현판식에는 김종선 광주전남지회장, 한국양계농협 이영재 조합장, 김영대 무안농축산과장을 비롯한 관련인사 및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광주전남지회 산하 무안지부의 회원들은 총 양계농가(63개)중 46개 농장이 가입되어 있으며 산란계 21개 농장에서 52만수, 육계(삼계포함) 25개 농가에서 약 140만수가 사육되고 있다. 무안지부 권동혁 지부장은 “고병원성 가금인플루엔자 등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최근의 상황에서 타 단체들(양돈협회 등)과 연계하여 닭 질병 공동 방역체제를 갖추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히며 “친환경 축산환경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무안지부 회원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계분처리와 관련하여 공동 퇴비화 사업장 운영계획을 통해 현안 문제 등을 하나하나 해결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병길 gil4you@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