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에 걸쳐 포천종고 실습장에서 대가축사육 조합원 및 포천종고 축산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004년 자가 인공수정 교육을 실시했다. 포천축협은 이번 교육에 조합원을 비롯해 포천종고 축산과 학생등 8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 이론교육은 물론 실습교육을 통해 조합원 교육을 가져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협중앙회 가축개량사업소 김덕임박사를 강사로 초빙해 이론 교육은 물론 실습교육을 통해 농가 스스로가 적기에 수정을 시켜, 수태율을 향상시킬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서 김덕임박사는 인공수정에 대한 요령과 수정적기 판정법, 정액 취급요령등의 이론교육과 농가가 직접 소의 생식기에 손을 넣고 인공수정하는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김박사는 이날 “인공수정은 누구든지 인공수정을 할수 있는 기술이다. 어려운 것이 아니니 이번 교육을 잘 이수해 자가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성 향상 및 생산단가를 줄여 농장경영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합측은 이번 교육에 농가로부터 실습용 소 14두를 구입, 교육 후 계통출하 시켰다. 양기원조합장은 “포천축협이 자가인공수정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는 것은 축주가 발정시기를 가장먼저 알 수 있기에 적기에 인공수정을 실시함으로써 수태율이 향상되어 생산성을 높여 농장경영에 많은 도움을 줄뿐 아니라 이번 교육에 포천종고 축산과 학생을 포함시킨것은 이들이 졸업 후 포천에서 축산을 할 수 있는 후계자이며 미래의 조합원이기에 학생들도 이번 교육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포천=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