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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W-011균주’ 장 분리 상용화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24 12: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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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인 씨티씨바이오는 유산균의 일종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CLW-011균주를 돼지의 장에서 분리 상용화하고 지난 19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씨티씨바이오가 이번에 추출에 성공한 물질은 항생제에 내성을 갖지 않는 유전 물질을 함유한 유산균으로 지난 2001년 산업자원부가 주관한 국책과제 지원사업의 하나로 이뤄진 연구 결과이다.
또한 유산균의 유전적 구조와 염기서열을 규명함에 따라 앞으로 난치병 치료용 경구백신 개발에 이 유산균주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씨티씨바이오 조기행 신사업팀장은 “이번에 돼지 내장에서 추출한 유전물질의 일종인 ‘플라스미드’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지 않는 유산균”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대장균, 유산균 등을 이용한 치료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앞으로 천연항생물질인 락토바실러스 파라카제이 CLW-011균주에 대해 국제특허를 받아 해외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