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19일 조합회의실에서 2004년도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진경만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혜학생들에게 “여러분의 부모님들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축산업을 생업으로 삼고 이 땅의 생명산업을 지키고 있는 부모님들이 아니면 이 나라 축산업의 오늘은 없었을 것이라며 부모님의 생업인 축산업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축협조합원의 자녀로서 항상 타의 모범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진 조합장은 “인생에는 공짜가 없다며 큰 뜻을 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는 사람만이 내일을 기약할 수 있는 만큼 지금 이 순간 학생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먼 훗날 여러분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축협은 이날 중·고등학생 21명에게 각각 50만원씩 1천50만원, 대학생 33명에게 1백50만원씩 4천9백50만원 총 54명의 학생에게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길호 kh-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