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육류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우병 국제학술심포지엄 및 공청회가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광우병 실체를 밝힌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식품안전포럼, 미트저널사 공동주최로 일본, 유럽, 미국의 광우병 정책과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에 대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 및 공청회를 통해 소비자들이 육류의 안전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극심한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및 식육업계의 활로를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제BSE 전문가들이 참석해 광우병 발생국의 정책과 식품안전대책, 우리나라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서울대 이영순 교수가 ‘광우병이 국제적 발생동향과 우리의 대응방안’을 일본 식품안전위원회 카츠아키 스기우라 부장이 ‘일본의 BSE정책과 쇠고기 안전성’을 스위스수의과학연구소 데그마 하인 박사가 ‘전세계 BSE 및 식품안전성을 위한 SRM 처리대책’을 발표한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