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한우(평창영월정선축협)’, ‘황토한우(합천축협)’, ‘순한한우(전남동부지역축협연합)’, 목우촌, 산소란 등 국내 최고 품질의 브랜드 축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전문매장이 문을 열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는 안전하고 질 좋은 축산물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구입편의를 제공하고 우리 축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목적으로 지난 19일 브랜드 축산물 전문점을 서울 송파구 문정동(가락시장 남문앞)에 개장했다. 이번에 마련된 브랜드 축산물 전문점에서는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 최고급 축산물과 목우촌 햄, 소세지 등 축산물 가공품을 판매한다. 특히 한우고기 생산이력 추적시스템을 도입,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일선축협 한우브랜드중 선정된 3개 브랜드를 구입할 경우 매장에 설치된 터치스크린과 컴퓨터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쇠고기의 혈통은 물론 출생에서부터 생산, 도축, 가공, 판매까지의 전 과정의 생산이력을 직접 확인해보고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농협 축산물판매사업소 관계자는 최근 웰빙 열풍과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증가로 인해 축산물도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매장이 그리 많지 않아 브랜드 축산물 전문점을 개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안에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앞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에 브랜드축산물 전문점 30여개를 추가로 개장, 조합원들이 생산한 안전·고품질 축산물 팔아주기 기능을 계속 확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