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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한우 선발대회 줄이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24 12: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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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개량의 현 수준을 진단하고 우수 한우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우관련 대회들이 줄이어 열린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박순용)는 지난 17일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7·8회 한우능력평가대회 사전협의회’를 대회참여 농가 1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가 올해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열려, 한우관련 농가 및 단체들의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이에 앞서 9월2일에는‘제31회 강원도한우경진대회’가 열린다.
강원도(도지사 김진선)가 주최하고, 고성군(군수 함형구)과 고성축협(조합장 황방근)이 주관,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정복)가 후원하는‘제31회 강원도한우경진대회’가 오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강원도 고성공설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우경진대회와 축산문화행사, 생산자와 소비자 한마당 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한우경진대회는 한우품평회와 고급육품평회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66두, 36두가 출품되어 강원도 최고한우의 자리를 놓고 경연을 벌인다.
대회 입선 축에게는 부문별 수상축에게는 최고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행사장에는 시·군별 홍보관을 설치해 지역별 특색있는 가축과 농축산물을 전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오는 27일에는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 충북한우고급육생산연구회(회장 최광언)의 능력평가대회가 열리고, 충남 홍성지역에서도 9월초에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같이 지역한우의 자질을 평가하는 대회가 열리는 것은 지역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고, 농가 스스로의 개량의지를 고취시킬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