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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분뇨처리기 ‘농가 인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30 08: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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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덴바이오(대표 최병권)는 최근 축산 분뇨 처리기 CnB SYSTEM을 이용한 환경친화적 분뇨처리 시스템을 개발하여 설치 농가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nB 시스템은 하나의 시설 내에서 분뇨의 고형분인 유기물을 흡착, 여과, 발효, 정화처리를 수행한다는 의미로 콤포시드 앤드 바이오필터의 약자로 CnB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농장에서 발생되는 분뇨를 고액분리기로 1차 분리후 1개의 시스템으로 일괄처리 하는 방법이다.
최병권사장은 “18여년 가까이 축산분뇨 사업을 진행하면서 특허를 받은 내용과 현장에서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습득한 기술들을 조합·개발한 제품으로 각각의 공정마다 감지센서와 감지센서를 제어하는 무인화 시스템으로 제작되었다”고 밝히고 있다. 시스템의 장점은 무방류 시스템으로 1차 저장조로 집수된 분뇨를 고액분리기로 고형분을 걸려낸 후 2차 저장조로 보낸 후 1차 CnB 탱크로 이송시켜 고형분을 분리시키고, 2차 CnB탱크로 이송하여 순수 액체만 빼낸 후 폭기탱크에서 호기폭기로 발효를 촉진시킨 후 저장탱크로 이송하여 저장후 발효 저장된 액비는 농장의 세척수로 사용하는 리사이클 방식으로 분뇨를 처리한다.
1차 CnB탱크에서 침출수의 낙하시 브로워로 불어내어 탱크 내에서 발효 및 증발을 촉진하고 온도가60℃이상 올라가 살모넬라등 유해균을 살멸하고 온도를 일정부분 유지케 하여 혹한기에도 작동이 되도록 하였다. 이때 악취가 대부분 감소되거나 소멸하여 발생되는 침출수에는 악취저감 효과도 겸하고 있다.
2차 CnB탱크는 더욱 미세한 부분까지 분리해 폭기조로 넘어가면서 이미 1차발효가 마무리되어 가고 악취는 거의 분해된 상태로 있다.
폭기조에서는 균일한 발효효과를 얻기 위해 전체 폭기를 하고 있으며 다갈색의 발효된 액비는 악취가 없고 저장탱크로 이송하여 축사내 세척수의 대기상태가 된다. 농장 청소시 밸브를 열어 발효수가 농장 바닥의 분뇨를 1차저장조로 이송되면 연속 작업으로 처리하도록 되었으며 처리비용이 저렴하고 확실하다는 것이 최사장의 설명이다.
발효수로 청소하기 때문에 악취가 나지 않고 돈사가 청결하며 질병이 없어지며 재순환으로 방류와 처리에 문제가 없다.
각 처리 단계마다 폭기로 증발되는 량이 많아 배출되는 량이 부족할 실정이며, CnB탱크는 6개월에 1회씩 교체하는 것으로 손을 댈 필요성가 없다.
발생된 고형분은 인근 농장에 유가로 공급하고 있으며 판매되는 분은 충진제인 톱밥대금을 충당하고 있으며 6개월 숙성으로 유기질비료로 인기가 높다. 탱크주변에 소형브로워가 여타 제품보다 많이 부착되어 있으며 이는 발효 증발과 악취방지를 촉진시키기 위해 대형브로워보다 소형브로워를 여러대 선택, 고장시에도 발효에 이상이 없도록 하고 있다.
최사장은 축산분뇨에 대한 저비용 완벽한 처리로 농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소신을 밝히고 18년 결정체의 많은 보급으로 친환경축산이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박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