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들어 배합사료업계가 양돈사료 위주의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의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의 제품 출시가 러시를 이루고 있다. 사료업계는 최근들어 부쩍 양돈장에 호흡기성 질병이 다발하고 있는 점을 고려, 호흡기성 질병으로부터 면역력을 강화한 사료를 개발, 출시에 나선 것.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는 양돈장의 골치거리인 3P(PMWS, PRDC, PED)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텍트 프로그램'을 개발, 9월부터 선보일 예정으로 양돈농가들로부터 벌써 인기를 예감하고 있다. CJ도 '돈돈3 STEP'을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가 양돈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천하제일사료 역시 PMWS 예방에 효능을 보이고 있는 '세이프-존 프로젝트'를 업그레이드 하고, 확실한 시장 장악에 나섰다. 대한제당도 PMWS 하면 대한제당 무지개사료가 떠오를 만큼 웬만한 양돈농가에 이미 알려진 제품이지만 환절기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대상사료도 피그원 사료를 최근 양돈환경에 맞게 설계한 제품을 내놓고 전문기업으로서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두산 백두사료 또한 '엔스타 프로그램'을 개발, 출시에 나섰고, 도드람B&F도 포유돈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출시했다. 김영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