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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최고낙찰가 출현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30 08: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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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양돈협회 제1검정소(소장 강왕근)에서 올들어 최고 낙찰가의 수퍼돈이 출현했다.
지난 20일 열린 1검정소 제240차 경매에서 문경FINE이 출품한 수퍼돈(듀록 수컷, 인덱스 275점)이 이날 최고가인 6백50만원에 경북의 백연농장(대표 이병회, 군위군 군위읍 정3리)에 낙찰됐다.
이 가격은 올들어 최고가로 태풍으로 인해 남부지방에 큰 피해가 발생, 상당수 농가들이 경매를 포기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매 열기가 높지 않은 상태에서 기록한 가격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모두 1백26명이 참석한 이날 경매에서는 수퍼돈 3두를 포함해 1백19두가 상장된 가운데 1백12두가 낙찰(7두 유찰) 됐으나 낙찰총액이 9천5백51만원으로 1억원을 밑돌았다.
이런 가운데 역시 문경FINE이 출품한 수퍼돈(듀록 수컷, 271점)이 3백80만원으로 이날 2위의 낙찰가를 기록했으며 태광종돈의 듀록(수컷, 267점)이 2백60만원, 포촌종돈의 듀록(수컷, 265점)이 2백30만원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경기양돈의 수퍼돈(듀록 수컷, 271점)은 1백50만원에 낙찰됐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