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양돈사료 생산 작년比 크게 줄어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30 08:57:10

기사프린트

지난해 수준에 근접했던 양돈사료생산량이 또다시 큰폭으로 벌어졌다.
한국사료협회와 농협등에 따르면 지난 7월 양돈사료 생산량이 육성돈 전기와 젖땐 돼지용 등 육성돈후기용 하나만을 제외한 전품목에 걸쳐 지난해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두 42만4천3백17톤이 생산돼 전월보다는 0.4%가 늘었으나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는 무려 8%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들어 양돈사료 생산량 지난 4월 전년동기와 비교해 11.5%의 차이를 보인 이후 5월 6%, 6월 1.9%로 그 감소폭이 좁혀지는 추세를 보여왔다. 이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육성돈 후기용이 6만8천7백18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3.71%가 늘었을 뿐 ▲포유돼지용이 3만5천2백41톤으로 7.88% ▲젖땐돼지 11만5천4백52톤으로 7.59% ▲임신돼지 4만8천5백29톤으로 5.79% ▲비육돈 6천8백74톤으로 9.05% ▲번식용수퇘지 7백17톤으로 5.9% ▲비육돈 출하 8천8백5톤으로 1.9% ▲젖먹이돼지 2만2백26톤으로 10.98% ▲육성돈 전기 12만1천6백40톤으로 13.69% ▲번식용암퇘지 8백93톤으로 30.56%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7월에는 양돈용사료외에도 전축종(양계사료 제외)에 걸쳐 지난해 보다 사료생산량이 줄어, 낙농사료가 12만9천6백16톤의 생산량으로 전년동기 대비 7.2%, 비육사료 1.8%, 기타사료 22.5%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양계사료의 경우 육계사료가 17만3천89톤으로 전년동기 보다도 8,5%가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보다 많은 양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으나 나머지 육추 및 산란, 종계용 사료는 모두 감소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