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17일 대전 유성에 양돈 지도자들이 총 집합한다. 대한양돈협회(회장 최영열)는 9월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대전 유성 소재 신용협동조합 연수원에서 ‘2004년 양돈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한다. 전 양돈인들의 단합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국내 양돈산업의 생존전략 방안을 모색키 위한 행사에는 협회 임원 및 지부장은 물론 조합장을 포함한 양돈관련단체 대표, 양돈자조금 관리위원과 대의원, 양돈단지, 계열화업체 관계자, 지역 양돈지도자와 농림부 관계자 등 3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양돈협회는 이를통해 친환경 직불제 등 최근 정책방향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양돈자조금 사업계획과 운용방안, 구제역, 돈열 재발방지 대책 뿐 만 아니라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방향을 설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농림부 김달중 축산국장의 ‘한국 양돈정책 방향’에 대한 특강을 비롯해 글로벌 시대 양돈지도자의 리더십과 프로정신에 관한 교양강좌, 생산자 조직 강화 방안에 대한 강의도 이어질 계획이다. 아울러 각 주제에 따라 가축분뇨처리, 고비용 시대 양돈장 생존전략에 대한 양돈장 생산성 향상 방안, 고품질의 안전한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우수 돼지고기 브랜드 육성방안, PMWS 등 소모성 질병 대책을 위한 양돈장 주요 질병 근절 방안 등 분임토의도 이뤄지게 된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