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슴산업에 10년간 6백억을 지원하라” 한국양록협회(회장 김수근)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농업농촌 종합대책 사슴부문 세부사업 추진계획서’를 농림부에 제출했다. 이 세부계획서에는 현재 양록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산녹용 안정판매기반 사업▲사슴고기 대중화 사업▲전문 양록인 육성사업▲농장 위험관리 강화사업 등 총 6백억 규모의 투융자 계획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록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세부계획서는 각 지부별로 농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종합한 것으로 양록농가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농림부에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농림부가 양록산업에 대한 보다 많은 이해와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