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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이취 없애 ‘우유 맛’ 살렸다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31 09: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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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속에 남아 산화를 촉진시키는 미세 성분을 완전히 없앤 반면 우유의 풍미는 자연 그대로 유지토록 한 새로운 차원의 우유가 선보여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남양유업(대표 박건호)에 따르면 지난주 출시한 ‘맛있는 우유 GT<사진>’는 원유 중에 용해되어 있는 공기와 목장취·사료취·저급지방산 등을 완전히 제거하고, 질소를 충진하여 흰우유의 맛을 최대한 보존하는 신공법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우유는 우유의 비리고 텁텁한 맛이 나도록 하는 가스와 미세성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기술로 원유의 신선한 맛을 자연 그대로 느끼게 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 한 관계자는 “최근 흰우유 소비가 부진한 이유중 하나가 소비자들이 싫어하는 우유 특유의 맛 때문”이라면서“그러나 이 우유는 기능성 이외에 우유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린 제품으로 앞으로 우유소비 촉진은 물론 축산농가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유업은 GT공법(GOOD TASTE TECHNOLOGY)을 이미 특허출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