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평가대회를 통해 우수한우를 개발·육성한다. 충북한우고급육연구회(회장 최광언)는 지난 27일 서울축산물공판장에서‘제2회 충북한우능력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급육연구회원들은 물론 이석재한우협회충북도지회장 및 관련인사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능력평가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광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충북한우능력평가대회에 관심을 갖고 우수한우를 출품해준 충북지역 한우농가들에게 감사한다”며, “충북한우고급육연구회는 지역농가 사육기술 향상에 앞장서 충북한우가 우수품질의 고급한우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북농업기술원의 차선세 축산팀장은 “충북지역의 고급육 생산을 이끌어 가는 단체가 바로 충북한우고급육연구회”라며, “이는 지역 농가 뿐 만 아니라 타 시·도 지역에까지 알려져 먼 곳에서 견학을 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충북고급육연구회원 농가들이 총 30두의 거세한우를 출하해 이중 보은군의 송지헌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을 각각 선정했다. 이들에게는 총 3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최고단가는 1만7천1백11원으로 음성군의 김창현씨 도체중 384kg 거세우가 받았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