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축협(조합장 이학배)이 2000년 전국 회원축협 업적평가결과 종합2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했다. 농협중앙회가 회원조합별 상호금융,구매,판매사업등 조합사업추진실적을 종합해서 평가한 결과 청양축협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임직원의 노력과 조합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2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이룩했다. 청양축협은 지난해 협동조합 통합과 축산물 가격하락등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조합원을 위한 지도경제사업을 중심으로하는 조합사업을 중점추진해 1억8천2백만원의 흑자를 기록, 조합원에게 출자배당 5%와 이용고 배당 및 사업준비금지분포함 8.7%등 13.7%를 환원하게 되었다. 특히 지난해 조합은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을 비롯한 각종 가축질병이 발생함에 따라 가축방역의 중요성이 그어느때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가축방역 및 방역약품 공급에 역점을 두는 한편 한우의 번식기반확보차원에서 조합이 중점추진하는 가축개량사업에도 적극 나서 3백82농가에 1천9백여 두의 한우를 관리했다. 또 청양축협이 한우개량사업과 연계해서 실시하고 있는 생축장사업은 상당수 조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활성화되어 계획대비 1백58%의 높은 실적을 올렸다. 청양축협은 이외에도 구매사업,판매사업,생활물자사업등 각종 사업에서 고른 추진실적을 올려 어느 한 사업에 치우친 조합사업에서 탈피하고 협동조합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조합으로 발전하고 있다.(황인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