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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CP“안전축산물 생산 우리가”-두산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8.31 09:5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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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항 본부장,권오병 마케팅대리

02년 7월 1일부터 제조물책임(PL)법이 시행됐다. 이제는 결함있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유통시킴으로써 소비자에게 피해를 입힌 기업은 그에 상응하는 배상책임을 지게되는 소비자 우위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PL법 시행은 축산업분야도 예외일 수 없다. 특히 가축의 폐사나 증체율 저하,질병 등만 발생하면 단골메뉴가 ‘사료 품질’ 이기 때문에 배합사료업체들은 신경을 잔뜩 곤두세우고 있다.


‘원료입고→유통까지’ 잠재위험 예방 체계화

이에 두산식품 생물자원BU(BU장 정진항 부사장)는 제조물책임(PL)에 대비하여 02년 1월부터 HACCP 시스템을 도입하여 세계적으로도 심사가 까다롭다는 네덜란드-벨기에 RvA 심사기준에 의하여 `02년 8월23일(금)~8월26일(월)까지 부천공장에서 심사를 받아 HACCP System 적합 사업장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란 위해요소 중점관리 제도로 원료입고부터 유통단계에 걸쳐 위해요소를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으로 분석하여 사전에 잠재위험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국내 축산물의 HACCP System은 98년 8월부터 적용되었지만, 배합사료의 국내 심사기준이 설정되어 있지않아 외국의 심사기준(Codex HACCP 기준 및 유럽GMP+)에 의해서 심사 및 인증을 받는 것이 국내 현실이었지만, 최근 정부에서 식품안전정책의 일환으로 사료공장 HACCP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농림부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료공장 HACCP도입 작업에는 당사도 백두사료 HACCP 추진당시 TFT요원이었고 HACCP System 국제심사원 자격을 가지고 있는 권 오병 대리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생물자원BU는 배합비에서부터 원료규격,입고전 원료점검,제조공정,출하공정,운송과정 등 전공정에 걸쳐 HACCP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항생제 교차오염방지을 위해 별도의 배합프로그램을 적용하여 교차오염을 방지히고 있다.
이처럼 원료에서부터 농장에 사료가 운송될 때까지 각 단계별로 문제점이 없는지 일일이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여 어느과정에서라도 문제가 발생되면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있다.
안전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욕구를 만족시키고 배합사료의 균일한 품질 향상 및 위생적인 작업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2002년 1월부터 제품 안전성 유지의 초석이 되는 HACCP인증을 추진해 온 백두사료는 인증획득을 통해 농장의 질병방역을 사전에 차단하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장의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축가들의 백두사료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축산물 오염예방을 통해 국내 축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수 생물자원 부천공장 공장장은 “HACCP System인증은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6개월에 한번 사후관리심사와 3년에 한번씩 재심사를
받아 System의 신뢰성을 확인받아야 하며, 더 깨끗하고 안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위해요소 재검토,CCP(CriticalControl Point)의 기준 강화,방역작업,공정개선,교육훈련,System의 검증등을 더욱 강화시키는 노력을 할 것이며, 이번 인증이 백두사료의 질적개선 및 PL(제조물책임)를 대비한 Motive가 될 것입니다” 라며 향후 HACCP시스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HACCP인증획득과 더불어 ㈜두산 식품BG에서 추진하고 있는 PSMS(제품안전경영시스템)을 같은 해 7월부터 추진하여 03년 2월에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