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수인성 질병과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축산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하기로 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태풍 메기에 따른 집중호우로 수인성 가축질병 등의 발생 우려가 높아 생석회 1만포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생석회는 광주·전남지역 22개 축협을 통해 공급되며 축산농가는 해당축협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일교차가 심한 가을철에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등 주요 가축질병이 재발할 우려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 철저한 방역활동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의 날에 축산농가들이 자율적으로 방역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전남지역본부 관계자는 “가을철 바람이 불어 생석회가 사람 눈 속으로 들어가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분말보다는 과립형태로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