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단양축협(조합장 정주성)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소백산관광목장에서 합병조합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제천단양축협 임원·대의원과 축산계장, 양축조합원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합병조합 출범식에는 우병수 충북도 농정국장과 강명구 농협충북지역본부장,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괴산축협장)과 김운철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장, 이성종 진천축협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조규운 보은축협장, 홍성권 옥천영동축협장등이 참석해 합병조합이 우량건전조합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했다. 조봉구 전 제천축협장도 자리를 함께 하고 합병조합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정주성 조합장은 “제천·단양지역은 충북 동북부에 위치하면서 맛 좋고 품질좋은 축산물 산지로 자리해왔다”며 “합병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품질좋은 축산물 생산으로 충북 축산업, 나아가 대한민국 축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협동조합으로 거듭 태어나자”고 강조했다. 정 조합장은 또 “소백산관광목장과 생축장 활성화에 전력을 다해 건전조합 육성과 양축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임원, 대의원과 축산계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 조합원들이 슬기와 지혜를 모아 지역갈등해소등 합병휴유증 없는 제천단양축협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자”고 강조했다. 제천단양축협은 합병을 통해 조합원 3천2백여명, 총자산 1천억원, 예수금 8백60억원의 우량조합으로 태어나게 됐다. ■단양=최종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