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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업계 “中·동남아 시장 노려라”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06 09: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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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경제발전과 더불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등 아시아 여러 나라들의 축산업 발전에 발 맞춰 새롭게 창출되는 동약 시장을 잡아라.
국내의 여러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이 이러한 새로운 시장을 잡기 위해 오는 7∼9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VIV china 2004 축산박람회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자사제품의 우수성을 공격적으로 홍보하는 등 해외시장 개척의 문을 두드리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은 녹십자수의약품과 대한뉴팜, 이노바이오, 제일바이오, 한국미생물연구소, 한동 등이며 이들은 현재 동남아 등에 이미 수출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본격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녹십자수의약품(대표이사 김승목)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과 아시아 각국의 유력한 딜러를 발굴해 제품수출을 확대시키고 나아가 세계시장에 지속성 있는 주사제와 경쟁력 있는 백신 제조회사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다양한 제품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속성주사제인 녹수GPS주와 녹수테라-LA주, 백신 중에는 돼지콜레라백신과 경구용 PED백신을 중심으로 적극 PR하고 이외에 일반주사제인 페니실린주와 켄타론-B주, 파워플-20주, 이도제나빌주 등도 소개한다.
가금백신으로는 뉴켓슬병라소타생독백신, IBR생독백신, 닭감보로생독백신, 오리간염백신 등이며 돼지백신으로는 돼지파보진백신과 에이알피 톡시백 등 여기에 개백신으로는 광견병조직배양백신, DHPPL백신, 켄넬톡시백 등이 있다.
대한뉴팜(대표이사 박명래)은 박람회를 통해 중국과 동남아, 서남아 및 중동 바이어에게 자사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홍보하고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수출을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신제품으로 출시한 네오플러 300주와 네오플러 20%액, 엑셀(큐렉스)현탁주, 엑셀(큐렉스)주, 부타콤비, 톨트라콕신 등을 주력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축산용으로는 린칼부록, 미네랄부록, 비프부록, 미네라본부록, 네오린칼 펠렛, 카우믹스 펠렛, 겐타렉스 연고, 콕시멸, 타이골드, 셀크린, 루멘닥터 등이 있고 수산용으로 아쿠아테라, 아쿠아달라신, 아쿠아파워플, 아쿠아에리스로킹, 아쿠아앙피신 등을 소개한다.
(주)이노바이오(대표이사 백연수)는 이번 박람회에 킬레이트 미네랄인 진카민과 카파민, 페라민 등을 주력 상품으로, 여기에 생균제인 라이브믹스를 전시하게 된다.
이노바이오는 그 동안 중국진출을 위해 여러 측면에서 활동해 왔으며 오는 10월 중국 북경 현지에 지사를 오픈 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 농대 등에서 킬레이트에 대한 사양시험을 한 결과 낙농분야에서 체세포 감소 등에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양돈에 있어서도 PMWS와 번식률 등에 좋은 결과가 나와 중국 진출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 이미 꾸준히 제품을 수출을 하고 있는 한국미생물연구소(대표 양용진)는 세계 유일의 축산전문박람회인 이번 박람회를 통해 백신의 홍보를 강화해 침체된 내수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아시아 최대의 시장인 중국과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폴, 필리핀 등 떠오르는 축산국에 대규모 수출의 기회를 잡는 다는 계획이다. 학술부와 수출담당자들이 참가하며 양돈백신과 양계백신, 축우백신, 애완견백신 및 화학제 등 총 30여가지의 제품을 전시한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