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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 발생 줄어드나

뉴스관리자 편집장 기자  2004.09.06 09:2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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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방역당국에 접수된 돼지유행성 설사병(PED) 발생이 단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부의 지난 7월 가축전염병 발생월보에 따르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던 PED와 돼지콜레라 발생은 한건도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북의 한 양돈농가에서 사육되는 돼지 6두에서 오제스키병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들어 지난 7월까지 모두 42개농장에서 8천9백95두의 PED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전년동기 2만5천6백89두(68개농장) 보다 약 35%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한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적긴하지만 올들어 PED 발생은 예년 평균수준에 비해 결코 적지 않았다”며 “발생월보가 전수 조사가 아닌 농가신고에 좌우되는 만큼 현재 발생추세를 100% 반영한다고는 할수 없지만 어느 정도 경황을 짐작해 볼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 7월에는 발생이 다소 줄었을 것으로 추정할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특히 PED가 매우 비중이 큰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농장에 상재화 되다 보니 일선 현장에서는 대수롭지 않은 질병으로 취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질병발생시 보다 적극적으로 농가들이 신고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